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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예술관 지하공간 ‘카페 1994’로 새롭게 단장

  • 작성일 2017-11-04 1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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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예술관 지하공간 카페 1994’로 새롭게 단장

 

벽천분수 앞 작은 뜰을 활용한 수아레 콘서트진행

치악예술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아레 콘서트가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은 그동안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치악예술관 공연장 아래 지하 공간을 카페로 단장하고 벽천분수 앞 뜰 등을 활용해 10~11월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마련된 카페 공간은 치악예술관이 개관한 1994년을 기념해 카페 1994’로 이름 붙였으며 수아레(soirée)는 저녁··야외 등의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로 시민들이 저녁시간에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아 수아레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10월과 11월에 각각 4차례씩 오후 7시 공연이 마련되며 ()매지농악보존회가 공연을 이끌어 간다.

창작 타악퍼포먼스와 모듬북의 향연을 비롯해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로 펼쳐지는 국악관현악, 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매지농악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희판굿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으로 풀어가는 예술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명사를 초청한 인문학 강의도 마련됐다.

10월은 30일 오후 7시에 다섯 번째 공연이 펼쳐지며 112, 13, 20, 23일 수아레 콘서트가 진행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치악예술관 일대를 문화를 즐기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