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다과회'에 다녀왔어요 (2019. 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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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다과회


  오늘은
8.15 광복절~

  휴가철과 겹쳐 전국에 이동 인구가 엄청 많아요

  전 휴가는 못갔지만 독서 동호회 꼬북꼬북이 주최한 이상한 나라의 다과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걸어서 행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330분부터 막 소나기가 왔어요. 바지가 다 젖어 버렸네요. 문화의 거리 창작스튜디오에 도착하니 행사를 준비한 동호회에서 행사장 앞에 나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었습니다
. (사진 1)


  4
층 행사장에 들어가니 비도 오고 사람들이 휴가를 갔는지 행사 참가자들이 많이 없었어요.
행사장 전면에는 행사의 꽃인 추첨 응모권이 있었어요.(사진 2)
당첨’ - 전 이런 행운을 한 번도 가진 적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하며 응모권을 정성스럽게 쓰고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결과를 먼저 알려 드리면 오늘도 행운은 저를 비켜 갔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다과회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책을 모티프로 하여 원주 디저트모임 달보드레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행사장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책 내용을 생각나게 하네요. (사진 3)


와우
! 굿~

스텝분이 더운데 차가운 차를 주시네요. 그리고 저기 테이블에 차려 놓은 케익과 과자 등을 권하시네요.
출출하던 차에 케익도 한 조각~(사진 4)


사회자가 나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책 내용과 연관해서 퀴즈를 내고 책 내용도 이야기 하다 보니
40여분이 지났네요.


2
부는 체험시간입니다.
책갈피 체험과 티라무슈 만들기!

전 먼저 티라무슈를 만들었습니다 (사진 5).

티라무슈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그런데 크림이 장난 아닙니다.티라무슈 칼로리 무섭습니다


다음은
책갈피체험- 남학생들이 열심히 하고 있네요 (사진 6).

남학생들이 저렇게 섬세하게 그림을 그리다니.....

책갈피 체험을 끝으로 이번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 참가자들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휴가는 못 갔지만 오늘 이 행사 덕분에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어린시절 읽었던, 그리고 그 내용이 이상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글.사진 박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