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눈부신 가을날 제15회어울더울 음악회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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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계속 될거만 같았는데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왔다.통기타연주회가 있다는 소식에 치악예술관 야외무대로 향했다.유난히 햇살이 좋은 오늘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설레임을 안고 자리에 앉아 공연을 기다렸다.


코로나-19로인해 홍보가 많이 안되어서 인지 관객은 많지 않았다.드디어 사회자가 인사를 하고 소개를 한다.비바팀의 첫 연주가 시작되었다.초록색과 흰색으로 멋지게 옷을 맞춰입으시고 연주를 하는데 사실 잘 모르는 노래였다.박수를 열심히 쳤다.



두번째팀은 노래비행기팀으로 두분의 남자분과 한분의 여자분이었는데 여자분 진짜 노래 잘하셨다.분명 가수활동을 하시는 분일 거 같다.아는 노래에 신나서 박수에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불렀다.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때쯤 세 번째 팀이 나오고 사회자가 퀴즈를 낸다.어울림팀중 남매가 있다고 정답을 맞추는 사람에게 상품도 준다한다.



앞자리에 앉은 분이 정담을 맞추고 상품을 받으신다.자세히 보니 두분이 닮은거 같다.특이하게 둥지라는 곡이 있다 같이간 지인에게 설마 남진의 둥지는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 남진의 둥지를 연주 하신다.트롯의 감칠만 나는 가락을 통기타로 잘 풀어낸다 신기하면서 신나서 엉덩이가 들썩인다.야외이다 보니 햇살이 뜨거운데 마침 구름이 해를 가려주니 금방 시원하다.공연은 중반으로 가고 있다.



네번팀인 통기타 친구들이 연주를 준비한다.옷부터 시원한 파랑색 체크무늬옷이 상큼하다.



다섯번째 팀인 매직밴드의 첫곡인 너의의미는 원래도 좋아하는 곡이고 노래방서도 잘부르는 곡인데 통기타연주에 맞춰들으니 더욱더 좋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가을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선선한 바람과 햇살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외출인데 좋은 추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