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밤, 가을음악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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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어느덧 올해도 다 가고있네요 흑흑..

10월의 마지막밤은 워낙 유명한 곡때문인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원주에서는 올해로 벌써 8회째로 진행되는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를 다녀와봤답니다~ 저는 이 가을음악회를 올해까지 3번정도 관람을 해본 것 같아요^^

공연장소가 제가 관람했을때는 항상 따뚜소공연장이었거든요~ 가기도 편하고, 관람하기에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관람을 해봤는데요, 일단 가을음악회답게 현수막에는 온통

가을 낙엽들이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잘 어울리는 통기타연주가 저는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이렇게 좋은 공연은 어디서 주최를 하실까 했는데, ‘통기타친구들이란 동호회에서 매년 이렇게 좋은 공연을 주최하고 계시더라고요~ 참 좋은 것 같아요~

공연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통키타, 색소폰연주, 그리고 오카리나연주

그리고 들으면 왠지 구슬프게 들리는 해금연주와 민요무대까지

다채롭게 준비된 무대였어요~ 거기에 잘 관람하기 어려운 아코디언 연주와

멋진 성악무대,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낭송까지,

정말 알차게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무엇보다 연주되는 음악들이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곡들이여서 더 좋았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왜 옛날음악이나 클래식이 더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사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공연은 한번보고 끝이지만,

무대를 준비하기까진 정말 쉽지 않으셨을텐데, 참 고마운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10월의 마지막날을 그냥 넘어가나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고 10월을 마무리하게 돼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에도 이렇게 좋은 공연을 또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쌀쌀한 날씨에도 좋은 무대를 보여준 분들과, 함께 즐긴 관람객 모두가 참 즐거웠던 날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