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숲 카페에서 함께한 제2회 원주 필 하모니카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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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2020년의 마지막 달 12월을 맞이해서 좋은 공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원주시민을 위한 Harmonica, 2회 원주 필 하모니카 정기연주회를 다녀온 것이죠!

장소는 달팽이 숲 카페라는 곳에서 했는데 흥업가는 길에 있는 곳으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잘 자리잡은 카페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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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초행길에서는 한번에 찾기가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만한 위치에 있어서 살짝 헤매긴 했습니다~
날은 화창했는데 바람이 매서워서 공연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다들 열심히 응원하고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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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무대는 카페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나 관람석 자리는 외부에 있는 특이한 배치를 하고 공연이 진행이 되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기는 했죠; 조금만 더 늦은 시간에 진행되었으면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울뻔했다는 안도감이 들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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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연은 아이들의 공연이었는데 공연전에 리허설을 하는데도
실전처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진지하구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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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아이가 리허설 후에 본 공연 시작한다고 듣고는 ?? 공연 끝난거 아니었어?” 라고 말하는 바람에
! 하고 웃음도 짓는 에피소드도 있었어요~

아이들 각자가 자신의 악기를 가지고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죠.

주변에 전시물로 시들을 적어놓은 것들이 배치되어있었는데
연주되는 곡들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살펴보니 뭔가 내용에 집중되어지고 더 빠져드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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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바람이 강하다 보니 배치된 작품들이 넘어지고 날아가는 부분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코로나이기 때문에 방송과 촬영장비가 잘 갖춰져있는 것이 보였고,
관객들도 좀더 방송에 방해되지않기위해서 숨죽여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공연이 진행되면서 듣는 곡들이 생소한 듯 익숙한 곡들이 들려서 하모니카에 어울리는 곡들이 이렇게 많구나~ 그리고 이렇게 공연이 진행되어도 멋진 공연으로 이루어질수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