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콘서트 위드뮤직클래식 -시와 음악이 있어 좋은 날-

담당부서 : 조회수 : 1,358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마음도 많은 추운 날들이죠^^;

요즘같이 힐링이 필요한 시기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 힐링이 필요해서 보다가 클래식 공연이 있다고해서 다녀와봤어요~

위드뮤직클래식 이라는 단체에서 클래식을 통한 힐링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복합문화공간 화음이라는 처음가본 장소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었어요~

공연은 오케스트라였는데, 소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이 공연이 처음부터 참 맘에 들었던 것은 공연을 하는 친구들이 다 학생들 이었거든요~
뭔가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참 좋더라고요~

이런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연주가 많은 힘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순서에는 위드오케스트라의 멋진 합주가 있었는데요,
소규모이지만, 웅장하고 잔잔한 클래식공연이 겨울과도 참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죠~

클래식 악기중에 전 바이올린, 첼로를 참 좋아하는데, 또 마침 이렇게 현악기 연주를 듣게 되니
더 반갑고 좋았어요
~

본래 이 공연에는 시낭송 순서도 있었는데, 내심 기대하고 기다렸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없어졌다고 ㅠㅠ.. 좀 많이 아쉬웠어요~

클래식과 어우러지는 시 낭송은 얼마나 분위기가 있을까요~
다음에도 이 좋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땐 꼭 들어보고싶은 순서였죠 ^^

물론 시 한편은 낭독해주셨는데, 아쉽더라고요~

그 후에는 선생님들로 이뤄진 위드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죠~

아이들의 공연도 좋지만, 선생님들의 클래스는 당연히 좋을 수 밖에없죠~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사실 클래식을 많이 듣고 지낼 순 없었는데,

그야말로 힐링이었어요~ 그리고 클래식은 듣는 것 만으로도 좋지만,

직접 이렇게 직관을 하면 클래식의 감동은 더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뭔가 클래식을 들으면 내 자신이 더 고급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코로나의 여파로 더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시기가 잘 지나서 모쪼록 더 많은 분들이 힐링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드뮤직클래식 힐링콘서트 정말 잘 보았고요~

더 멋진 공연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