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원주시 여성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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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2일 오후 4시 반쯤, 14회 원주시 여성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안내 받아서 다녀왔다. 장소는 따뚜장 맞은편에 있는 화음이라는 복합 문화센터였다. 카페처럼 생긴 곳이었다. 1층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유리창문 안으로는 오케스트라 연주단원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나온 단원분들한테 모니터겸 관람하러 왔다고 하고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별다른 안내가 없었다.

처음에 2층으로 가서 볼 수 있다고해서 갔는데 현관문이 도어락으로 잠겨있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유투브 영상을 보라는 말만 들을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일부러 찾아왔는데 비대면, 온라인 영상 관람이라니...... 사전에 이렇게 변경되었다는 안내를 못 받아서 모르고 갔던 것이다.

당황스럽고 낙심했다. 아쉽지만 사진만 찍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집으로 와서 유투브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찾아봤다. 레이디 가가 히트 믹스 캐롤곡 등 연주했다.

여성 오케스트라단원들이 화음 공간 안에서 연주회를 하는 것을 올려놓아서 언제든 볼 수 있게 해둔 것은 좋았으나, 아까 방문해서 연주회를 못 본 점, 가까이에서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것, 안내가 없었던 점 등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