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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서 작가님의 "별과 고양이 그리고 꽃송이" 전시가
24.05.14 ~ 24.06.16 기간에 전시 진행이 됩니다
가족들과 편안하게 관람하시러 방문해주세요-!!
많은 관람 부탁드려요^^
*한연서 작가노트*그림책 <나의 별>은 주근깨가 많아서 별명이 깨순이인 보미의 이야기입니다.깨순이 보미는 얼굴의 주근깨에도 위축되지 않고 당차게 지내지만, 눈 안의 점들을 발견하고 슬픔에 잠깁니다.
사실 이 그림책에는 어린 날의 제가 담겨 있습니다.
그 시절의 저는 제 얼굴의 주근깨와 눈 안의 점들을 너무나도 싫어했지만 그 주근깨와 점들로 그림책 작가라는 소중한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그림책 작업을 통해 제 얼굴의 주근깨와 눈 안의 점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겐 별이 있어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별을 찾아보세요.”
그림책 <고양이와 꽃송이>는 오렌지빛 길고양이 모카가 자신을 도와준 소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선물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고양이가 보은으로 동물이나 곤충의 사체를 고마운 이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어느 특별하고 영특한 고양이들은 상대가 좋아하는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저는 어느 날인가 SNS에서 고양이들이 고마운 이에게 꽃을 선물하는 몇몇 장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들을 보고 난 뒤, ‘고양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상대에게 꽃을 선물하게 되었을까?’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와 꽃송이>는 그 생각 끝에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선물을 줄 때 받는 사람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