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원주의 아름다운 곳을 나무에 그림을 그려서 표현해 보았다. 물감외 에폭시, 조명장치...등을 추가하여 표현력을 풍부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일이 그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문화활동에 응용할 수 있도록 미리 고안하면서 기획하였다. 장차 연극무대, 공연무대에 동일한 표현방식을 응용할 예정이다. 특히 그림소재로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소재들을 다양하게 다루어서 "그림=물감" 이라는 공식에서 자유롭게 달아나고 싶다. 이러한 행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고, 규격에 벗어나 즐겁게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식을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즉,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 마련되는 것이다. 지극히, 문화활동이라는 것은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공감대 형성을 이루게 하는 소통의 수단이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서 문화 활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거나 다독거려 주는 봉사의 마음도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실험정신과 변화는 계속 지속될 것 같다. 나의 작업ㅇ을 보는 사람들의 입에서 "와~"라는 즐거움이 계속 나오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