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빛을 만나다’, 김종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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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전시회

한글, 빛을 만나다

2019. 10. 4 ~ 9()

11:00 ~ 20:00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한글날을 며칠 앞둔 주말
, 한글을 주제로한 전시가 있어 찾는다.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종률 작가는 한글날을 전후하여 매년 한글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를 한다.
시민과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하게 연출한 색다른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이번 전시는 한지와 나무 그리고 빛을 이용한 약 70여점의 한글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로 네번째 전시회를 갖는 작가는 2017년부터 매년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수익금을 원주시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무상 지원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설치작품에 들인 정성을 보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가져본다.







 

작가가 직접 지은 글귀와 이미 알려진 주옥같은 글귀들을 만나보는 기회였다.

마음에 와 닿는 위로가 되는 글귀가 그림인 듯 멋스런 작품으로 태어나 생각할 여유를 주고 있다.

크고 작게 표현된 글씨가 매우 아름다울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작품들이 많아 찬찬히 읽어보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글귀들이 이 전시의 매력이다
.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원주 문화재 야행 행사도 진행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도 찾았다.

  작품은 1만 원에서 7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며,
수익금은 모두 기부한다고 하니 방문자들이 부담 없이 하나씩 구입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그 자리에서 써주니 더욱 의미가 컸다




- 글 · 사진 이혜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