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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2 ~ 27(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반곡맘 미술인회는 원주의 근대문화유산인 반곡역과 그 주변을 그림으로 그리며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2009년에 결성되어 첫 전시를 시작으로 10년째 꾸준히 전시회를 연다는 것이 감동입니다.
10여명의 회원이 무료 봉사로 지도해주는 스승을 중심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초보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원년 회원까지 열정으로 창작에 몰입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반곡역과 반곡역 소나무, 반곡의 봄, 배울로 모습 등과
봉화산 둘레길 등 원주의 풍경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봄
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 더욱 예쁜 역 풍경과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
역 창문으로 비치는 꽃잎들과 해바라기, 자화상 등 주제도 다양합니다.
수채화를 비롯해 유화, 정물화, 세밀화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그린
작품 4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합니다.
일년동안 창작의 열정으로 그린 작품을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반곡역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고,
현재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전시를 합니다.
반곡역 전시 첫날에는 음악을 하는 기타연주가들의 협찬 공연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전시장에서 엽서와 도화지, 부채에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이 진행되어 매우 바람직합니다.
무료로 진행하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회원 모두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모여서 한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참여하여 창의적인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 글·사진 이혜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