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의 목공놀이터 카페 파이프를 다녀오다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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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집을 꾸미고 설계하는것에 관심이 있었던 20대

카페 파이프에서 집안꾸미기 : Home Decor 테마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죠.

cafe pipe는 가정집을 거의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형태로 바꾼 간판없는 카페랍니다.

제가 처음 카페 파이프에 갔을때도 원주에 이색적인 카페 은근히 많다는것에 놀랐고

콜라보가 대세지만 카페 X 집안꾸미기 테마로 목공전시회를 한다니 궁금해서 안가볼수 없더라고요.

 




"이작가의 목공놀이터"

2019.11.21 - 11.30.(토)

PM 13:00 - 21:00

카페 파이프 : cafe pipe

 




 

카페 파이프는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근처, 교회있는 쪽 골목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아주 평범해보이는 마치 가정집처럼 보이지만, 가정집이 아닌 카페 파이프죠.

파란색 입간판 사진으로 보이는게 간판이죠.

현관문에 이작가의 목공 놀이터 포스터가 보이네요. 들어갑니다.

 






 

지난 6월 치악예술관 동전의 양면성에서 봤던 그 작품,

알고 보니 한지로 꾸민 작가님이 목공놀이터 기획하신 그 작가님이였다는거죠.

 


 

목공놀이터라는것만 알고 갔고, 6월 전시도 지인쌤 덕분에 봤던 전시라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죠.

그래서 같이 갔던 분과 함께 한지작품보면서 그 작품을 가져온건가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ㅎㅎ



카페 파이프는 숨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으로
소리나지 않는 어플로 사진찍으며 이작가의 작품을 찾아봤어요.




 

 

 

cafepipe안에는 이작가의 작품이 15점이 숨겨져 아닌 어우려져 있어 찾기가 힘들었어요.

워낙 cafepipe의 컨셉과 이작가의 목공놀이터의 컨셉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어떤게 작품인지 어떤게 카페것이였는지 찾기가 힘들어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문득 작품을 찾을 수 없다는것은 작가가 집안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작품을 만든것이니 박수를 쳐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0% 이작가의 작품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찾아본 집안꾸미기 작품 잠시 감상하실까요.


 

 



 

 

 

 



 

 










 

예전은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관, 공연장을 찾았다면, 이제는 반대로 작가가 관객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문화예술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쩜 바쁜 현대인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가 소소한 행복이 될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by 글 사진 사진찍는 줌마